[헨리 앤 머지] 핸리와 머지 사이가 상상이 되는 이야기^^
5.0
남○양
2016.12.22
조회수 : 845
급하게 달려온 영어 수업과정을 조금은 느슨하게 보내고 싶어서 영어 도서관을 알아 보던중 카페를 통해서 좋은 기회를 얻어 수강하고 있네요. 아직은 학기중 이라서 많이씩 수강하지는 못하지만..간단히 문법까지 알려 주시니 아이가 자신이 알고 있던 문법 지식을 질문하시는 샘에 맞춰 답변하며 신기해 하기도 하고 형아만 읽는 수준인줄 알았던 책을 자신도 하게 되어 더 좋은가 봅니다..뭔가 내가 형아 수준이 된 듯한 느낌 자부심^^ 큰애 때는 그냥 집중듣기만을 하며 서로 내용을 이해하고 넘어갔었는데 부분부분 내용을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시니 또 새로운 느낌입니다. 마치 묘사가 잘 되어 있는 한글 책을 읽는 느낌..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핸리가 머지를 고르는 과정에서 not pointed가 '귀가 뾰족하지 않은'의 의미였는지 알게 되었네요. 삼년전 읽었던 책을 동생이 읽으니 왔다 갔다하며 형도 듣고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며 좋아하네요. 큰애 취향의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는 책이라 운동만 좋아하는 파워풀한 둘째에게 어찌 접근시켜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이때 잘 만난거 같습니다. 조카에게도 권해 주고 싶은 수업방식 감사드립니다. 좋더 들어보고 이웃들께도 살짝 알려 줘야 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