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저도 아닌 실력으로 괜시리 못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점점 영어읽기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문법책을 사서 한 권 풀어봐도 내가 이걸 몰라서 못읽는게 아닌데,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죠. 그래서 영어 원서 읽기를 검색하다가 챕터북을 읽어야 하고 초급 챕터북은 매직트리 하우스가 기본이라고 나오길래 얼른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문장에 모르는 단어가 없어도 해석이 되지 않는 이상현상을 겪었습니다. 그렇게 책만 사놓고 방치하기를 반년, 영서당을 알게되고 원서 읽는 삶이 바뀌었습니다.

 처음엔 한 권의 내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일주일이 걸렸다면 승규쌤과 함께 읽기 시작하자 마지막 8권에는 4시간 정도면 다 읽더군요. 그 다음 챕터북인 잭파일도 1권과 3권의 읽기 속도가 크게 차이나더군요. 이젠 웨이사이드스쿨을 읽을건데 이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승규쌤 그리고 영서당의 아직 들어보지 못한 다른 선생님들도 함께 같이 가겠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강의를 들으면 내가 미처 검색하지도 못했던 숙어나 표현들을 알게되서 좋습니다. 재밌는 강의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도 즐겁게 익히는 영어를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