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혼자서 챕터북을 읽어보는 시도도 못한 성인이에요.
중간중간 막히면 읽기 싫어지고 이게 맞는 해석인가 싶기도 해서 멈추는 상황이 생기기도 했어요.
영어에 자신이 없다보니 주춤거리는 경우가 더 많고 중도포기하는 상황도 생기기도 했어요.
아이가 아직 챕터북을 보지는 않지만 어떤 내용이고 어떤 수준인지를 알아야 도움을 줄 것 같아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잭 파일스를 만나게 되었어요~^^
수업을 듣기전에도 무슨 내용인지 일부러 더 찾아보지도 않고 시작을 딱 했는데 ㅎㅎ
어머! 빠져든다 빠져든다~~ 승규샘 강의에 빠져든다~
저는 정말 작은 부분까지 편하게 설명해주시니 좋았어요.
당연하게 이거 알지 쉽지가 아니라 작은 부분까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시니 마음도 편했어요.
그리고 관용적 표현, 사전에 나오지 않는 의미표현도 혼자 읽게 되었다면 의미 파악도 못했을 것 같아요.
이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면서 이야기 해주실때 아~그런 의미였구나~하면서 끄덕이며 봤네요.
그리고 또 좋았던 부분은 오늘의 문장! 이거 정말 최고에요.
매번 강의를 듣고 하나의 패턴을 연습시켜주시는 부분이 너무 좋았어요.
단어장은 따로 만들지는 않고 영상단어장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자동으로 넘기면서 아래 번역 부분을 살짝 가리고 기억 나는지 확인하면서 보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소리도 함께 나오니 읽는 부분 연습도 되고 좋더라구요.
수준 높은 책을 골라서 선택하고 봐야할 것 같았는데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성인들도 초등학생 챕터북을 편하게 읽으면서
글의 호흡을 길게 가져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잭 파일스를 읽고 난 뒤에도 다른 챕터북을 접하면서 좀 더 자신감을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보면 점점 더 성인책에도 두려움이 없어지지 않을까 싶어요.^^
초등 1학년이지만 아직 영어가 부족한 딸은 엄마옆에서 엄마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이게 무슨 내용이지 하며 힐끔힐끔 봐요^^
제가 즐겁게 경험한 이 강의를 아이도 혼자서 경험하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1권 증조할아버지 이야기 점점 뒷 이야기가 궁금하고 빨리 강의 들으러 가고 싶네요~
아이도 학교가서 조용하니 얼른 강의 들으러 가봐야겠습니다. 다들 한번 잭 파일스에 빠져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