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에 들어서서 온라인 강의에 대한 흥미가 조금 시들해지지 않았을까 걱정을 하였는데, 걱정은 왠걸.
학교 수업이 끝나자 마자 영서당 수업을 바로 끝내는 성실함을 이번 주 내내 보여주었다.
이번 주에 강의를 듣고나서는 아이에게 한 문장으로 후기를 표현해 달라고 하니 "머리에 영어가 단단하게 묶이는 느낌이 든다."였다.
아이가 느끼는 느낌대로 얼기 설기 묶인 머릿 속 영어 타래가 승규선생님의 강의로 인해 단단하게 묶이는 과정이 되기를 바라본다.
[강의를 듣는 아이의 후기]
2번째 후기 : 6강부터.
강의를 들으면서 <Zack files> 시리즈에 확실한 흥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강의는 1권만을 배우고 있지만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 책의 내용에 빠져서 꾸준히 계속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시리즈 중 현재 읽은 것 중에서 2번째 책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계속 읽을 예정이고 시리즈 전권을 읽는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러한 뜻이라고 생각했던 단어들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왜 그렇게 해석해야 하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원서 읽다보면 미국 문화나 미국의 사회에 대한 지식이나 설명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예전에 책을 읽을 때에는 대충 넘어가면서 읽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꼼꼼히 대화나 책 내용 중에서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지식까지 알려주셔서 책의 내용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졌습니다.
이번 주도 재미있게 열심히 강의를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