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잭파일스 1권이 마무리 되었다, 제대로 마무리 한 적이 없던 숱한 영어 원서들...
사실 그동안 영어 원서 읽기 도전을 하다말다 하다말다 했는데 잭파일스 강의 1권을 마무리 하고보니 그 이유를 이제 알았다.
우선 내 수준에 맞지 않는 책들을 선택했던것과 재미!!! 재미가 크게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잭파일스 강의는 마치 구연동화같은 승규쌤의 목소리로 모리스 할아버지도 되었다가 잭도 되었다가 잭 아빠도 되었다가...
성인학습자도 재미가 있어야 꾸준히 듣게 된다는걸 깨달았다.
이번주는 오늘의 문장과 Listen&Read를 먼저 듣고 승규쌤의 강의를 들었는데 나에게는 이러한 학습 방식이 잘 맞았다.
강의 할 때 더욱 집중하게 되고 단어암기도 더 수월해졌다.
중간에 일이 잘못될까봐 마음이 조마조마 했는데 은행장님 장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문단까지 웃음으로 마무리 되는 잭파일스.
좋은 강의와 이야기가 만나면 이렇게 책 한권은 수월하게 읽을 수 있다는것 꼭 얘기하고 싶고 승규쌤 2권 강의도 기대할게요!!
정말 재미있어요.
그리고 롱테일 북스에서 나온 잭파일스 도서들이 기존책에 비해 가독성이 좋고 워크북에 단어, 한글 번역, 책 내용에 관한 질문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공부하기가 좋았다는점도 얘기하고 싶다. 좋은 책 더 좋게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