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딕시 강의를 얼마전 마쳤습니다. 수강기간은 많이 남았지만, 너무 재밌는 내용이라 빨리 읽고 싶음 마음에 서두르다보니 벌써 끝마쳤네요.
처음, 수강신청할때는 정말 이 두꺼운 책을 내가 읽을 수 있을까 싶었어요. 아는 단어지만 그것만으론 해석이 안되더라고요. 반신반의하면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에 강의를 들었는데 김승규선생님이 일단 넘 재밌으세요. 강의가 지루하지않아 끝까지 완강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대사 전달력이 좋으시네요. 무엇보다도 기본 문법 설명을 초급자의 눈높이에서 너무 쉽게 풀어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쏙쏙되니 중간이후부터는 내가 먼저 독해해보고 강의 들으며 맞는지 맞춰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클라이 막스로 가는 부분에선 혼자 읽다 눈물도 찡했네요.ㅎㅎ 알찬 강의 덕분에 다른 책도 읽어보려고 합니다. 다른 체험강의도 들어봤지만, 김승규 선생님강의가 젤 재밌어요. 새로운 중급자 책으로 강의 많이 만들어 주세요.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