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엄마표 영어만 하고 학원은 전혀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쉬운 동화책을 가지고 하다가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어 수준이 올라가니 문법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중학교 영문법 책도 사서 시도해보았는데 부모 세대와 같은 어려운 영어, 말하지 못하는 영어는 가르치고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찾고 찾던 중 알게된 영서당의 체험강의를 듣고는 바로 이거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이수영 선생님께서 강의하시는 내용 중 제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것은 영어를 좌에서 우로 읽으면서 바로 해석하는 것, 전치사를 의미로 파악하여 그때 그때 맥락에 맞게 조립하여 해석하는 것, 재미있는 동화로 영어를 접근하는 것 등이었어요. 뭔가 흩어져 있고 어려웠던 영어 문법들이 이렇게 쉬웠었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획기적인 강의입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행위자, 동작, 대상, 상황설명 이라는 원리를 알고 책을 읽으면 앞, 뒤 내용으로 짜맞추기가 되어서 신기했어요.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고 강의를 잘 들어서 좋구요, 3학년 동생은 뜻은 잘 모르겠지만 오빠가 보는 걸 옆에서 재미있다고 같이 보려고 합니다. 재미있는 영어를 배우고 싶으신 분과 읽으면서 바로 해석가능한 영어를 배우고 싶으신 분께 이 강의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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