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앤 머지] 워킹맘인데요. 엄마표영어의 한계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아요.
5.0
송○영
2016.12.28
조회수 : 772
워킹맘인데요. 엄마표영어를 하고있어요. 하루평균 한시간 정도 공부하는 학원 다니는 것 보다, 아이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싶어서 엄마표를 시작했어요 아침에 학교 가기 전에 30분씩 이용해 새 책을 같이 읽고, 엄마가 없는 시간동안 아이혼자 복습겸 책을 읽었는데요. 계획만큼 효율적이긴 하지만, 엄마가 바쁘면, 새 책을 못읽고, 엄마표가 잘 진행된다 싶으면, 제가 시간에 쫒겨 너무 힘들더라고요. 자투리 시간을 활용을 잘해온 지금, 제가 힘든것 말고는 장점만 있는데, 이제와서 학원에 보내기가 걱정되더라고요. 책으로, 책을 통해서 온전한 배움을 전하고 싶은 제 마음같은 학원을 찾기가 쉽지 않아서요. 그래서 버티고 있는데, 제가 좀 많이 지쳤어요. 그러다 영서당을 만났네요. 하루에 두강씩 꾸준히 듣고있어요. 오늘까지 세권을 읽었네요. 아이 혼자 읽고, 모르는 단어도 정리하고, 복습하면서 발음만 제게 묻더라고요. 모든걸 혼자하던 엄마표에서, 강의를 병행해서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만 보충해줘도 되는 엄마표로 갈아탈 수있을 것 같아요. 시간은 저랑하던 30분보다 강의를 듣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여전히 아침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따로 강의 듣는 느낌이 적어요. 제가 해줄게 없어서 너무 편하고 아이의 만족도가 엄청 높아요. 강의 듣고, 첫 마디가, 선생님 너무 착하시대요. 너무 쉽대요. 원래 읽던 책이 헨리앤머지보다는 조금 쉬운 책이어서 걱정했는데, 아이가 책의 난이도 차이를 못느끼고 강의를 듣네요. 밥먹다가 선생님 이야기를 해요. 마치 만난 선생님처럼 이야기하고, 오늘 저녁에는 강의 듣는 모습을 봤는데요. 선생님 읽으실때 따라 읽더라고요. 따라읽으라고 하시지 않았는데도, 자연히 따라읽게 만드는 강의 인것같아요. 아침에 두강 듣고, 엄마가 없는 동안 낮에 복습하고 저녁에 같이 오디오 듣고 있어요. (문법강의를 생략하고 있어요 아이가 문법위주로 공부를 많이 안해서 버거워하더라고요. 저희 아이에겐 문법이 조금 빠른 것 같아요.) 아이의 만족도도 만족도 이지만, 제가 진짜살것같아요. 비슷한 수준의 강의가 많이 나오면 좋겠어요. 너무 감사합니다....헨리앤머지 같은 따뜻한 책을 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