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수업 역시 즐겁게 듣고 있어요. 김승규 선생님 강의는 아이도 엄마도 실망시키지 않네요. 헨리와 머지의 잔잔한 감동이 있는 이야기도 좋아하지만, 저희아이는 문법수업을 특히 좋아해요. 문법수업을 듣고 나면 지난주에는 주인공을 계속 찾더니, 이번주 부터는 동사를 눈여겨 보더라구요. 수업듣고 나면 영어책을 가져와서 주인공 동작 대상을 찾고 싶다고 해요. 아빠에게도 설명해주고 엄마에게도 설명해주고요~^^ 이야기도 재미있고 수업도 재미있고, 아직 초등입학전이라 문법은 욕심을 안 냈었는데 음... 횡재한 기분이란 표현이 적당할꺼 같아요. 운좋게 체험단에 선정되서 딱딱한 문법이 아니라, 문법을 즐겁게 받아들이는거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자꾸만 듭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