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울렁증을 영서당으로 극복하고 있는 초6 아이 학부모입니다.

네이트 더 그레이트로 시작해서 바로 세계 역사 이야기를 수강중인데요. 초급에서 갑자기 난도가 훅 올라가다보니 어렵게 느껴지긴 해도 재미가 있는 역사 이야기라 홀릭하듯 수강중이랍니다.

세계사 좋아하는 아이다보니 영어공부라기보다 세계사 수업 듣는 거라고 생각해서인지 훨씬 좋아라 합니다. 한국사도 조금 나오는데 우리가 생각지 못한 관점이라 엥? 하면서도 이런 관점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며 듣고 있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중세 1에서 끊긴다는 거?? 감질맛 나는데서 딱 끊기니 뒷편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안절부절이네요.

지식책을 좋아하는 아이다보니 플랫헨리, 매직트리 같은 동화류 수업은 싫다고 해서, 다소 높은 난도지만 세계사를 선택했는데 다행히 좋아라해서 잘 듣고는 있지만,  지식책 강의 선택지가 많지 않은 점이 아쉽긴 합니다.

시리즈 전체가 어려우면 중세2, 근대만이라도 추가로 올려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영서당을 통해서 영어를 극도로 싫어했던 아이가 영어공부의 즐거움을 알게 된 것 같아요.  정말 감사드립니다.